전도행전

2011년 04월

제자들 이야기ㅣ열심히 훈련한 당신, 제자훈련 나들이를 떠나라!

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제자훈련의 모든 과정이 의미 있지만, 훈련 중 한두 차례 다녀오는 야외 나들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립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 무엇보다 평생의 동역자로 만난 제자훈련 식구들과 함께하기에 더 즐겁고 유쾌한 제자훈련 나들이, 그때 생긴 소중한 추억들을 만나보자.

“정상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올해 교회 달력에 실렸어요” |해운대제일교회 김본혜 집사

해운대제일교회(담임: 심욱섭 목사) 2011년 10월 달력에는 작년에 두 사역반이 덕유산 정상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실려 있다. 벽에 걸어놓은 달력을 볼 때마다 이 사진을 수시로 펼쳐 보게 된다는 김본혜 집사는 “달력을 보면 늘 나들이 생각이 나네요. 올해 10월이 지나도 이 달력은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루 전날에 함께 모여 간식을 준비할 때부터 신이 났던 사역반 식구들. 다 함께 다음날 새벽 일찍 차를 타고 덕유산으로 향했다. “멀리 가니까 더 좋았어요.” 4시간여 만에 도착하여 다함께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올랐다. 곤돌라를 탄 것도 재밌었지만, 눈 구경이 쉽지 않은 부산에서 온 사역반 식구들 모두 설천봉에 가득 쌓인 눈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단다. 그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난 후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도착한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성취감을 느낀 것도 잠시,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한 겨울 추위를 느끼며 다들 장갑과 모자, 챙겨온 옷가지들을 입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