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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안소영 기자
하나님을 경험한 생생한 대화들이 마치 탁구 치듯 이곳저곳에서 이어진다. 총무인 유주영 집사가 “이제까지는 항상 넘어지고 나서 일어나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처음부터 넘어지지 않고 대적 해야겠다”고 고백했다. 그의 고백이 끝나자마자 김현주 성도가 “교회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가기가 다시 힘들어진다”며, “나도 언젠가는 견고해질 수 있겠죠.”라고 되묻는다. 그의 이러한 말에 또 다른 순원들은 사랑과 안타까움이 가득한 심정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그를 독려하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모두가 김현주 성도를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일이 이어졌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샛별다락방의 어느 날 이야기다.
임안화 순장이 인도하는 샛별다락방은 올 3월에 만나 6개월이 채 안 되는 따끈따끈한 다락방. 그런데 이 짧은 기간동안 하나님이 이 다락방 각자 각자를 만지신 역사는 한 권의 책으로 써도 모자랄듯하다. 한 명씩 한 명씩 풀어놓는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으니,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이 참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성장이 있는 다락방
나경자 집사의 이야기가 먼저 시작됐다. 나 집사는 어린 딸이 엄마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아 힘들어했다. 그러다보니 다락방 모임에 오는 것도 수월하지 않아, 샛별다락방의 긴급기도제목이었다고. 다행히 기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