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6년 01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오늘도 아파트 문을 두드립니다 - 광주 만남의교회 김옥순 집사

전도행전 안소영 기자

365일 연중무휴. 폭설과 폭우가 내려도 언제나 아침 9시에 나가서 오후 6시쯤에 들어온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전도팀과 함께 노방전도를 나가고, 두 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아파트 문을 두드리며 전도한다. 토요일은 태신자를 만난다. 주일에는 교회 봉사활동을 하느라 바쁘다. 쉬고 싶어도 주님이 안타까워하실 마음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빨라진다. 광주 만남의교회(담임 : 강정원 목사) 김옥순 집사(49세)의 일상이다.


김옥순 집사가 전도에 사명감을 가지게 된 것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부터다. 자신이 전도에 소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항상 이상하게도 많은 전도대상자들이 옆에 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교회로 인도했었는데, 제자훈련을 통해 정말 목숨 걸고 해야 할 일이 전도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신을 사용하셨고 더 많이 사용하시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 없었다. 제자훈련 시간만 끝나면 아파트 곳곳으로 전도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성령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기 시작하셨다.
암으로 입원해 있었던 친언니를 방문했다가 같은 병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식당에 가서도 은행에 앉아 있을 때도 복음을 전한다. 노인정은 기본이다.
그중에서도 주 종목은 새로 이사온 사람들을 방문해 전도하는 것이다. 막 이사 온 집을 찾아가 짐을 함께 정리하면서 복음을 전한다. 이제는 우편함을 통해 갓 이사 온 사람들을 알아보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