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4년 09월

주님과의 교제 시간을 아끼지 말자

전도행전 디사이플

    신앙생활에서 정말 잘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 점검해 봅시다.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며,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잘 안 되는 부분 주님과의 교제 시간이 좀 길었으면 하는데 아침 시간의 잠깐 말고는 잘 되지 않는다. 그나마 이 아침 묵상 시간조차 요즘에는 잘 안 된다.
왜 그런지? 주님의 참된 제자라면 모든 것의 중심을 주님께 맞춰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나는 주님과의 교제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시간을 우선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있다. 주님과 보내는 시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지 못한다는 데 나의 문제가 있다.
실천해야 될 일 매일 아침 잠깐이라도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해야겠다. 또한 잠자기 전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면서 하루의 마감도 주님과 함께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일단 주님과 함께 하루를 열고 닫기로 먼저 결단한다.
평 가 이처럼 간단하고 쉬운 것조차도 매일 정확히 지키지 못하는 내 모습에 참으로 실망감이 든다. 이래서야 과연 내가 원하는 삶(부끄럽지만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꼭 하려고 한다. 특히 봉사 영역에서 더욱 그렇다.)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안 되는데 매일 풍족한 가운데 어려움 없이 살아간다면 내가 주님을 모른다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든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다른 믿음의 성도들에게는 이것이 대수롭지 않다 하더라도(기본이니까), 나에게는 힘든 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은 새 힘을 공급해 주는 하루의 양식이니 나의 연약함만을 탓하며 주저앉지 말고 꼭 이 부분에서만이라도 먼저 승리하리라고 다짐해 본다.

 

Comment

집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목사로서 새벽기도를 부담스러워하는 제 자신부터 돌아보게 되네요. 이 시간을 회복하도록 서로에게 격려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은 동기부여 질문들을 마음에 품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겠는가? 나는 이 시간이 나에게 가장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이 시간이 나에게 가장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겠는가? 이렇게 ‘중요성’과 ‘유익’에 관한 질문을 하나님의 관점과 집사님의 관점에서 모두 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