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19년 06월

단기선교 이야기 * 몽골 의료 선교,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전도행전 최용옥 권사_ 부전교회


몽골을 가슴에 품고 준비하다

부전교회 의료 선교 사역은 2006년 몽골을 시작으로 몽골 3회, 캄보디아 3회, 필리핀 3회를 거친 후 2018년 다시 몽골로 결정됐다. 선교를 떠나기 전 6주 동안 기도회와 큐티와 묵상 훈련을 했으며, 간단한 몽골어 공부와 몽골의 의료 현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의료 물품, 약품 및 어린이 사역 물품을 준비했다. 

몽골을 가슴에 품은 36명의 선교대원은 행정, 전도, 의료, 약국, 간호, 어린이 사역, 안내, 소독, 영상, 간식 담당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8월 11일 오전 4시 반에 모여 박성규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선교에 사용할 물품이 든 큰 가방 한 개씩을 들고, 의료 선교 팀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부전교회 이름이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출발했다.


목사와 중직자로 성장한 청년들

당일 오후 2시 부전교회가 지원하고 있는 새벽이슬교회에 도착했다. 새벽이슬교회는 개척 시기부터 함께해 왔던 교회라 방문할 때마다 고향과 같은 편안함과 푸근한 마음이 들었다. 도착하자마자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점심도 거른 채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 침구과에서 254명을 진료했다. 새벽이슬교회는 부전교회가 파송한 왕충현 선교사님께서 현지 청년들을 양육해, 2006년도 방문 시 성도였던 청년들이 이제는 목사와 장로, 몇 명의 집사로 세워져 있었다. 그들을 어제 본 듯 반갑기도 했고, 그들이 신실하게 사역하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놀라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