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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정민주 성도_ 신일교회
신일교회 청년국 ‘Life Catcher’의 멤버 28명은 작년 여름 5박 6일간 필리핀 일로일로 까얀지역에 있는 까얀김포제일교회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2년째 가고 있는 그곳에서 김현우, 안은정 선교사님 가정은 현지 신학생들을 세우고, 다음 세대 사역을 중심으로 교회를 열심히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계셨다.
선교 준비 기간에 영적 회복 경험
우리 팀은 선교를 떠나기 5개월 전에 팀이 꾸려졌고, 기도와 교제, 선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신일교회 청년국을 이끌고, 단기선교를 총괄한 박효범 목사님의 선교관을 팀원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 단기선교팀의 선교의 방향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공동체의 회복이다. 물론 현지에서의 복음 전파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복음을 정확히 전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평생을 바쳐 섬기는 선교사님들에게 폐를 안 끼치면 다행인 정도일수도 있겠다. 따라서 팀원들의 하나 됨의 회복을 목표로 ‘마니또’ 교제도 하고, 팀원 내에 조를 짜서 조별 모임 및 나눔을 갖는 등 대그룹 교제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교제가 깨어진 이들이 많은데,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계를 해결할 수 있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어느새 공동체가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둘째, 개인의 영적 회복이다. 사역 프로그램을 정할 때에는 철저히 복음을 드러내는 데 필요한 것들로 정했다. 이때 개인 묵상과 조별 나눔은 큰 힘이 됐다. 예배팀과 워십팀, 스킷 드라마팀, K-pop팀 등 각자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