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행전

2025년 06월

“로마니 족에게 하나님의 선물을 전합니다!”

선교행전 서미정 집사_ 상도제일교회

2024년 그리스 단기선교를 통해 나는 로마니(Romani)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섰다. 로마니란 ‘사람들’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는 집시(Gipsy)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귀한 피조물인 ‘로마니’와 함께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그의 백성인 로마니를 돌보시고, 그들을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보았다.

 

그리스 로마니 족 선교에 대한 마음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28년간 사역하신 김수길 선교사님과 만나게 되었다. 선교사님이 하시는 집시촌의 로마니를 위한 주일학교 사역은 우리 선교팀에게 두려움과 기대감을 주었다. “로마니 족에게 하나님의 선물을 전합니다!” 우리는 이 구호와 함께 사역을 시작하였다.

 

지난 3개월간 12명의 선교 팀원들은 그리스어 찬양, 집시어 찬양과 율동, 아이들을 위한 공과 준비를 했지만 문화 차이나 언어적 장벽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하였고, 기도하며 성령님의 역사만을 구하게 되었다.

 

15시간의 비행 후 첫날은 테살로니키 선교 센터를 방문하였는데, 선교 현장의 열악함으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선교 센터에 로마니 족이 쳐들어와 문짝, 집기류 등 사용 가능한 것은 모두 다 훔쳐 가 많은 것들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곳을 통해 복음의 동역자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