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10년 07월

하나님 나라, 그곳에 가면… (울산교회)

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다(마 13:31)”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 땅에 천국을 실현하려는 사람과 공동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씨보다 작은 겨자씨가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는 큰 나무로 자라나는 모습,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맛보기 시작한 울산교회(담임: 정근두 목사) 부부구역 식구들을 만났다. 

 


박병석 집사가 구역장으로 섬기고 있는 울산교회(담임: 정근두 목사) 부부구역의 오늘 모임 주제는 하나님 나라. 말씀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던 중, 구역 모임에 참석한 지 1년이 채 안 된 윤상복 성도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삶의 모습이 마치 해수욕장에서 모래성 쌓는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서로 더 높이 모래성을 쌓기 위해 삽 같은 도구들을 뺏기도 하고 아등바등 싸웁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자, 이제 집에 가야 한다. 집에 가자’라고 하면, 그렇게 목숨 걸고 차지하려고 했던 도구를 내려놓고, 높이 쌓으려 했던 모래성도 내버려두고 아버지를 따라 집에 가잖아요? 우리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아버지가 부르시면 여기에서 집착했던 모든 것들을 버려두고 가야겠죠.” 
 
우리 마음속에 세워지는 나라
“오늘 나의 주된 관심은 어디에 있나요?” 정치, 사업 자금, 직장 일 등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