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깨운다

2026년 09월

<참교육>이 반문한다, 진정한 참교육은 어떻게? -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한 문화적 성찰

문화를깨운다 추태화 소장_ 이레문화연구소

<참교육>, 가상과 현실 사이

<참교육>(2026, 홍종찬 연출)은 한국 교육 현실을 풍자, 과장, 고발한 영상물이다. 원작 웹툰을 각색해 학교 현실을 재구성한다고 했지만 대중적 흥행 요소인 폭력성, 가십성, 엽기성, 코믹성 등을 버무려 진지한 문제의식에까지 깊이 파고들지는 못했다. 극 중에는 학교와 배움의 주인공인 학생, 교육의 주인공인 교사, 그리고 학부모. 학교를 구성하는 인적 요소가 등장해, 어떻게 문제가 발생하고 그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가상과 현실이 겹쳐 있어 시청자들에게 어떤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불러오는 듯하다. 일단 ‘교권보호국’이란 기관이 그렇고, 파견된 감독관의 역할이 그러하다. 실제로 각 시도 교육청 산하에 교권보호위원회가 있기에 극 중에서처럼 감독관이 막강한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현대판 암행어사의 사이다 활약극?

교육부 장관은 교권보호국 요원들을 ‘문제 학교’에 파견한다. 그들에게는 어떤 비밀 첩보원 같은 역할과 권한이 주어진다. 드라마는 문제 학교에 파견된 감독관과 요원들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