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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읽기 양재성 목사 _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하루에 4만 명이 굶어서 죽고 있다. 그 중에 3/4이 어린아이들이다. 이는 400명을 태운 점보 여객기가 하루에 100대씩 추락하여 전원 사명하는 것과 같으며,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이 이틀에 한 번씩 떨어지는 것과 같다. 그 원인은 개발과 벌목으로 숲이 사막으로 바뀌고, 도시와 도로건설로 농경지가 사라지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곡물량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150종이 멸종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멸종 속도의 1000배나 빠른 속도다. 2007년 11월 26일 유엔환경계획은 생물의 대멸종이 시작되었다고 보고했다. 지구온도가 1도 올라가면 10%, 3도 이상 올라가면 40~70%의 동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이대로 가면 100년 안에 지구는 자살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우리 당대에 종말이 올 수도 있다는 보고가 과학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대지진과 홍수, 미국의 토네이도, 미얀마의 태풍,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쓰나미 등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환경재앙에 시달리고 있다. 온난화는 식수원인 빙하를 녹여 수억 명의 물 난민을 만들고 있다. 그뿐 아니라 곡물 값이 폭등하면서 식량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환경문제로 인한 참상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창조신앙은 녹색은총에 근거한다
2007년 노벨 평화상은 환경운동가인 엘 고어 박사가 수상했고, 국제간 기후조정위원회(IPCC)가 수상했다. 가장 권위 있는 상을 환경운동가에게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