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안소영 기자
Book Review | 제자훈련 교재 독후감 추천 도서
“구원의 확신을 견고하게 세우다”
- <제자훈련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나의 구원을 다시 말씀으로 점검하고 공부하며 복음, 교리, 생활의 삼박자를 맞춰가는 제자훈련 2권. 구원의 진리와 예수님에 관해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영적 선배들의 책은 분명 은혜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이 은혜로운 수많은 저서들 중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활용하는 몇 권을 골랐다.
스테디셀러인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 진리』(생명의말씀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우리가 어떤 상태였는지, 그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했으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믿고 있는 기독교의 교리를 직시하게 한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글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격하게 하는 진실이 담긴 책이다.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두란노)도 제자훈련 2권의 기본 도서 중 한 권. 예수님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하셨기에 그 거룩한 모습을 벗고 죄인의 모습으로 오셨고, 죄악 때문에 처참하게 돌아가셨으며 또 부활하셨음을 말한다. 다양한 비유와 생생한 표현으로 예수님의 심정과 선택에 대해 더 가깝게 느끼도록 돕는 책이다.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사랑플러스)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한 번쯤은 던져 보았을 만한 질문들을 정리하고 답을 단 책이다. 하나님이 악을 방치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성경을 믿을 만한 정확한 근거가 무엇인지 등 하나님과 악, 과학, 그리스도, 성경 자체에 대한 기독교 신앙부터 힌두교와 불교, 이슬람교와 같은 다른 종교에 관한 내용까지 아우르고 있다.
옥한흠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자존심』(국제제자훈련원)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책이다. 세상과는 구별된 존재이며, 영생을 선물 받은 은혜 입은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내 자존심의 근원은 세상의 그 무엇도 아닌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그 거룩한 자존심을 지키도록 저자 특유의 설득력 있는 어조로 강하게 도전한다.
<안소영 기자>
Book Review | 주제별 책 소개
잠자는 남성들을 깨우라 - 지혜로운 남성 사역을 위한 책 소개
과거 어느 때보다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한국 교회에서는 여전히 불모지에 가까운 남성 사역. 이 남성들을 깨워 예수의 제자로 세워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성들의 본성과 영적 필요들을 아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존 엘드리지의 『마음의 회복』(좋은 씨앗)은 바로 남성들의 본질적인 모습을 깨닫게 도와준다. 저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 자유롭고 모험심이 가득한 영적 야성을 가진 남성성을 회복하라고 권유한다. 또 남성들이 갖고 있는 내면의 욕구들을 인정하게 하고, 하나님의 손으로 아름답게 다듬어지도록 그 길을 인도한다.
『남자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생명의 말씀사)는 미국에서 남성 사역에 권위 있는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책이다. 세상의 성공을 향해 뛰는 듯이 보여도 영적 필요에 갈급해 있는 남자들을 조명하고, 남성 사역을 살리기 위한 단계들을 제시한다.
『그 남자가 사는 법』(사랑플러스)은 위 두 책이 남성에 포커스를 강하게 두었다면, 이 책의 포커스는 예수님이다. 누가복음을 바탕으로 남자들의 가장 확실한 모델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의 영향력이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원리가 담겨 있다.
<안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