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서평 편집부
■ 제라드 리드 저/ 김병제 역/ 누가/ 253쪽/ 9,000원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는 제라드 리드 교수는 C. S. 루이스가 자주 언급했던 죄악과 도덕의 문제를 분석했다.
교만, 시기, 분노, 호색, 탐식, 게으름, 탐욕을 악(惡)으로, 분별, 정의, 용기, 절제, 믿음, 소망, 사랑을 선(善)으로 나눴다. 저자는 교만을 ‘철저히 반 하나님적인 마음의 상태’로, 시기는 ‘가장 혐오스러운 악덕’, 분노는 ‘마음의 마취제’로 표현하고 있으며, 정의는 ‘공정함의 옛 이름’, 용기는 ‘모든 덕의 형식’, 믿음은 ‘굽힘 없는 신앙의 능력’, 소망은 ‘이 세상에 둘 수 없는 것’, 사랑은 ‘의지의 문제’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