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13년 01월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본 제자도와 영성 형성 * 『제자도와 영성 형성』

서평 이태웅 원장_ 글로벌리더십포커스


『제자도와 영성 형성』
(달라스 윌라드 외 지음/엘렌 앤드루스 엮음/국제제자훈련원)



제자도와 영성 형성에 관한 이 책은 세기에 하나 나올 정도로 귀중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두어서는 안 되고, 주기적으로 읽고 또 읽어야 되는 책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지금까지 나온 제자도 관련 지침서들과 훈련 내용이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기보다는 실용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는 교회론과 하나님의 나라, 삼위일체 하나님, 고난, 성령님의 역할, 특히 문화의 신학(theology of culture)의 부재 내지는 결핍으로, 제자도와 사회의 연관성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신학이 없거나 빈약한 모든 프로그램은 종국에 가서 신앙의 결핍현상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이를 반증해 주듯이 교회마다 제자도를 많이 도입하긴 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현재, 교회는 영적 야성을 잃었고, 교회 내에서만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이뤄지며, 바깥세상에서는 세상과 동화되어 산 지 오래다.

복음을 제자도 관점에서 다뤘다
더 중요한 것은 본서가 이런 부정적인 추세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에 있다. 본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복음에 대해 성경적이며 신학적이다. 또한 그것을 제자도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의 연결고리를 강조하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