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04년 05월

다섯 평 창고의 기적

서평 디사이플

정문식 저/ 국민일보/ 278쪽/ 8,500원

 

5평짜리 지하창고를 10년 만에 2천 4백여 평 규모의 공장으로 일으킨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 MBC의 ‘성공시대’, SBS 드라마 ‘신화’의 실제 모델인 그는 성공한 벤처기업가임에 틀림없다. 그에게는 높은 학력도, 든든한 후원자도, 풍부한 자본도 없었지만, 그의 뒤에는 하나님에 계셨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과 일, 그리고 그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그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순종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 책은 사업을 하려면 편법은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업인이 어떻게 서야 할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