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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사이플
성경적인 가정의 그림을 그리라
『예수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 『부모 역할 지침서』
내 인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 가정. 하나님의 주권이 가장 먼저 드러나야 하는 곳은 가정이다. 그런데 개인주의와 쾌락주의가 주를 이루는 요즘 세상에서 가정의 의미 역시 퇴색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가정에 대한 세상의 그릇된 인식이 크리스천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옥한흠 목사는 『예수를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를 통해 가정의 본질을 살핀다. 옥 목사가 주장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가정을 구원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돌아와 모든 식구들이 그 말씀에 순복하는 것”이다. 즉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를 향한 성경말씀들을 살핀다. 때로는 자신의 경험을 버무려서 편안하게 다가오고, 때로는 특유의 날카로운 어투로 지적하면서 가정의 본 모습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펠로십교회의 에드 영 목사 역시 『부모 역할 지침서』를 통해 요즘 세대의 가정상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흔히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