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08년 03월

존귀한 교회, 제자훈련으로 만들어 진다

서평 김종천 목사 _ 뉴질랜드 제자훈련원

『존귀한 공동체, 교회』(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

 

옥한흠 목사의 저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는 제자훈련의 원리와 실제를 담은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향한 제2의 종교개혁적 뿌리와 거목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반면, 배창돈 목사의 『존귀한 공동체, 교회』는 바로 이 같은 제자훈련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풍성하게 열매를 맺은 실제 증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농부의 헌신만이 풍성한 열매를 수확한다
목회란 어떤 이론이나 방법론이 아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심령 속에 예수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복음의 생명 사역이다. 나는 단순히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배창돈 목사와 평택 대광교회를 지난 20여 년간 사역의 동역자로서 교제하면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았다. 수차례 평택대광교회의 강단과 순장 세미나에서 설교와 강의를 하며 건강한 교회로 서 있는 모습과 헌신된 평신도 동역자들의 아름다운 섬김에 큰 감동을 받았었다.
제자훈련은 목회의 방법론이 아니다. 지도자의 성령 충만한 생명과 인격의 부딪힘이다. 나는 교회를 ‘성령의 농장’이라고 정의한다. 농부의 심정과 농부의 헌신적 노력만이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듯이, 목회에서는 한 생명 한 영혼을 향해 사역의 생명을 걸 만한 가치를 알고, 헌신하는 사역자만이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인 배창돈 목사의 사역을 옆에서 지켜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