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11년 04월

변화를 원하는가?하나님을 아는 훈련부터 시작하라_『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저, 생명의말씀사)

서평 김해수 목사 _ 일산동안교회

좋은 책과의 만남은 정성스럽게 지어진 보약을 먹어 새 힘을 얻는 것 같은 큰 기쁨이다.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을 만난 것은 영혼의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영성이 무엇인가를 정의하고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주는 책이다.

변화를 원하는가 
이 책은 혼자서도 읽을 수 있고, 소그룹 안에서 적절한 질문으로 삶을 나눌 수 있도록 처음부터 기획되었다. 저자가 고백하고 있는 대로 이 책은 그의 스승 리처드 포스터와 여러 영성 지도자들과 함께 20여 년 동안 세계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양회와 세미나를 통해 균형 잡힌 삶을 살도록 도왔던 일, 그리고 달라스 월라드 교수와 함께했던 사역의 열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여러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훈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고, 오해와 편견이라는 새로운 관점의 시도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신앙생활의 일반적인 생각이 얼마나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지를 알게 한다.
이 책은 “변화를 원하는가?”라는 주제로부터 시작한다. 생각의 변화가 진정한 변화의 최우선적인 조건이기에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말씀으로 첫 설교를 시작하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독교 영성 개발의 적으로 꼽히는 첫 번째는 “피로감”이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영혼 훈련의 첫 부제는 “잠 잘 자기”이다.
일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