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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경원 목사_ 서현교회
제목부터 대단히 도전적인 『교회는 이긴다』. 오늘의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은 너무 위축되어 있다.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의 잘못으로 사회가 한국 교회 전체를 비난하고 있는 형편이기에 교회가 부끄럽게 느껴지고 목회자가 부끄러운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 『교회는 이긴다』는 오늘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분명하며, 교회는 세상을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혼의 울림을 주었던 설교
비교적 옥 목사님의 설교를 많이 듣고 읽은 편이었던 나는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에서 사역하시면서 여름수련회 때마다 불을 토하시며 그가 외쳤던 말씀들을 지금도 기억한다. 또 2007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 설교도 마찬가지다. 그때 우리 모두는 감격, 감동했다.
설교자 옥한흠, 우리가 아는 대로 그는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이었고, 많은 목회자에게 광인이 되라고 하셨다. 평소 그는 제자훈련을 잘하기 위해 목사는 좋은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 설교를 잘 못하면 제자훈련은 성공할 수 없다고 하셨다. 절제로 빚어낸 설교, 듣는 이에게 영혼의 울림을 주었던 설교를 하셨던 옥한흠 목사님은 이 시대의 대표적인 설교가였다.
특별히 『교회는 이긴다』는 40대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사도행전을 연속 강해한 설교집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옥 목사님이 당시에도 깊이 있는 성경 강해와 열정적인 설교를 하셨음을 알게 된다.
신약교회 탄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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