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12년 10월

“이 어려운 얘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서평 이경준 목사_다운교회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조쉬 맥도웰, 데이브 스테럿 공저, 국제제자훈련원)

중학교 3학년 때, 우리 어머니의 돈을 세 차례나 꾸고는 갚지 않은 교회 집사가 있었다. 이때부터 기독교에 대한 심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 그런 내가 대학교를 입학한 지 이틀째 날, 선교단체 사람들에게서 복음을 들었는데, 그들이 내게 처음 읽도록 요청한 구절은 로마서 3장 23절이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고 내게 “몇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했느냐”고 질문했다. “모든 사람”이라고 대답을 했더니, “그러면 이경준 학생도 죄인 중의 하나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때부터 나는  ‘당신들이나 바르게 살아라’ 하고 마음을 닫았다.
그 후 집에서 불상과 조상의 사진 앞에 절을 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되었고, 1년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목사가 된 친구의 안내로 성도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성도교회에는 당시 故 옥한흠 목사님께서 대학부의 지도자로 계셨다.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기독교를 선뜻 내 신앙으로 삼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이 나에게 있었다. ‘성경이 사실인가? 이것도 사람이 쓴 것 아닌가?’, ‘병을 낫게 하고 기적을 행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과연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가능한가?’, ‘그러면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과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론 중에 어떤 것이 옳은가?’, ‘많은 종교들이 있는데, 왜 기독교는 예수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하는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