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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짐 피터슨(Jim Petersen)
짐 피터슨 (Jim Petersen)은 네비게이토 선교회 부회장으로, 1963년 브라질에서 네비게이토 사역을 시작하여, 1973년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국가들에서 사역팀들을 모집하여 코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1986년부터 2000년까지 네이게이토 국제 사역팀의 부회장으로 섬기면서 중동,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사역팀까지도 섬겼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사역했던 짐은 기독교 환경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 제자 삼을 수 있는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얻었고, 『울타리 없는 교회』 외 여러 저서들을 통해 이를 나눴다.
여느 때같이 이 마을과 저 마을을 다니시던 예수님이 갑작스레 제자들을 멈춰 세우셨다. 많은 군중 가운데 있었지만 제자들은 그들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바라보셨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한”(마 9:36) 사람들을 보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좌절, 분노, 아픔을 보셨다. 예수님은 그들이 목표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셨다. 아마도 그때 예수님은 이를 보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저기 저 여자를 보라.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가? 그녀의 삶은 과연 어떨까? 저 남자는 어떤가? 저 남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그의 일이 그에 대해서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이후 예수님은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주시며 말씀하신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다”(3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