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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테리 파월
테리 파월 박사는 콜롬비아성경대학 교회사역프로그램의 디렉터이고, 캘리포니아 주의 코너스톤장로교회에서 기독교 교육부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위튼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학위를 마치고,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저서로는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공부를 인도하라』 등이 있다.
어떤 이는 성경공부가 정보 전달이 아닌 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우리의 성경공부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준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딤전 1:5)이라고 가르쳤다. 이런 의미에서 야고보도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기록했다. 바울과 야고보 둘 다 지식이나 교리의 축적이 성경공부가 가지는 목표라 강조하지 않았다.
다음은 이런 진리를 내 삶에 적용시킬 때 도움이 됐던 2단계로 이루어진 과정이다. 이 과정의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과 일상생활의 상황 간에 있는 연결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각 단계를 설명한 후, 마태복음 4장 1~11절을 이런 단계에 적용하여 묵상해보도록 하겠다.
1단계: 큰 그림 보기
처음의 질문에서 나의 첫 반응과 이 본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중요한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질문들은 금속탐지기처럼 본문의 표면 아래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