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저널

2010년 07월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The "We" We Want to Be)

해외저널 존 오트버그(John Ortberg)

존 오트버그는 캘리포니아 맨로 파크 장로 교회 담임목회자이며, 리더십저널의 편집자인 동시에 <평범 이상의 삶>, <인생 게임>, <생각보다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이상 사랑플러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교회는 어떤가요?”라고 질문할 때 도대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순간 멈칫 한다. 어떨 때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잘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또 어떨 때는 “당신의 교회는 얼마나 큽니까?”라는 뜻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만약 그런 질문이라면 “당신과 함께 있으면 나도 유명해질 수 있습니까?”라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이 질문을 달리 생각할 수도 있다. 영성 훈련(Spiritual Formation)이라는 문구를 접할 때, 우리는 개인의 삶을 생각하기 쉽다. 이게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모든 이를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장성케 하라’ 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울은 이 편지를 개인에게 쓴 것이 아니다. 당시 신약 서신의 대부분은 공동체에게 보내진 것이다.
이러한 공동체가 영성 훈련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영적 성장의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처방한다. 공동체의 목표는 한두 사람이 아닌 교회이며, 영적 건강의 진단은 공동체를 두고 이뤄진다. 
개인의 영적 성장을 중요시 하는 것도 유익하나,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은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점검하고 진전시키는 현실적인 방안들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