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저널

2009년 06월

소그룹의 사인(死因)

해외저널 클라크 코던

<Discipleship Journal> 2003년 7/8월호 136호

 

클라크 코던

클라크 코던은 미시간 주 입실란티에 위치한 리빙워터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회자다. 저서로는 Spirit Controlled Living(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 Detours(디튜어), 그리고 At the Heart of Every Great Father(모든 위대한 아버지의 마음에)가 있다. 코던 목사는 포트워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M.A.를 수료했고 아내와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예순 정도 되는 남자가 흰 연구실 가운을 입고 우리 거실에 서 있었다. 그 사람은 병원 차트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조용히 무슨 말을 하는 것 같기도 했고 차트에 무언가 쓰는 것 같았고 페이지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차트를 덮고는 가방 같은 것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보이는 문서를 꺼냈다. 그 종이에는 ‘사인(死因)’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 ‘무감각함’이라고 적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그 문서를 제니스에게 건네줬다. 나는 그녀 옆에 서 있었다. 당시 제니스는 무슨 소그룹을 인도하고 있었는데, 처음 몇 주는 굉장히 잘되다가 몇 주가 지난 지금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사람이 문을 향해 돌아섰을 때에야 우리는 그 사람이 ‘검시관’임을 알 수 있었다. 제니스는 그 사람이 소그룹의 사인(死因)에 대해 말한 것을 두고 신경질을 내기 시작했다. “정말 쉽게 말하는군요. 모든 것...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