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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글로리아 치좀
글로리아 치좀(Gloria Chisholm)은 작가이자 편집자이며, Writer’s Digest 훈련 담당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저서로는 <Forgive One Another, The Passionate Edge> 등이 있다. 집필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다양한 작가 워크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필에 모든 시간을 쏟기 전에는 <Parents of Teenagers>지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 시애틀 지역에 살며, 다섯 자녀의 자랑스러운 어머니이다.
나는 한 주 동안 족히 백 번은 넘게 싸운 듯한 사람들 때문에 계속해서 화가 났고,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이러한 상태에서 내 기도는 그런 감정을 드러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용서? 용서하라는 것은 그들이 잘못한 것을 덮어주고 다시 나만 계속해서 상처 받으란 이야기 같았다.
베드로는 자신이 다른 사람을 일곱 번 용서하려는 마음이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마 18:21). 나도 베드로와 똑같이 생각한다. 일곱 번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77번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달리 말하면 용서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말씀이시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언제든지 모든 사람을 용서해주고 삶의 일부가 되게 해라”라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