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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빌 그리너웨이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이 삶의 복이라기보다는 침입자로 여겨질 때도 있다. 수십 년 전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기억난다. 그때 나는 누군가가 내 아내와 나만의 시간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우리 두 아들이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음을 지금에서 깨닫는다. 물론 어려움은 있었지만 정말로 놀라운 복이었다. 야곱이 에서와 20년을 떨어져 지내다가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야곱에게는 11명의 아들과 딸 하나가 있었다. 에서는 묻기를 “너와 함께한 이들이 누구나?”라고 했고, 야곱은 “하나님께서 종에게 은혜로 베푸신 자녀입니다”라고 답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에게 자녀를 주셨다. 구원과 우리의 아내를 제외한다면, 자녀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가끔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너희가 우리 가족이라서 너무 행복하구나”라고 말이다.
하워드 헨드릭스는 “우리의 자녀는 우리의 소원 성취를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그대로 그들의 삶으로 전달해주어야 할 대상이다”라고 말한다. 우리의 의무는 자녀가 우리의 삶을 통해 그들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장성하여 옳은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한 최적의 기본 가이드라인을 누가복음 2장 52절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우리는 자녀들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진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