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소개

2019년 02월

기독교 교육에 헌신하며 일제의 만행을 알리다 - 윌리엄 린튼 선교사

선교사소개 이용남 선교사_ 세계선교공동체


윌리엄 린튼 선교사

(William Alderman Linton, 1891~1960)

1912년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도착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포함해 48년간 호남과 충청지역에서 사역했다. 1919년 8월 미국 남부지역 평신도 대회에 참석해 3·1운동의 실상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전주신흥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일제의 강제적인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학교를 자진 폐교해 일제로부터 추방당했다. 광복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남대학교의 전신인 대전대학의 초대 학장에 취임했으나, 이듬해 암으로 사망했다.



“수업 시작종이 울리면 바로 수업을 시작하십시오. 마침종이 울리기까지 수업을 계속하십시오. 학생들에게 꼭 숙제를 내줘야 합니다. 교수와 학생은 수업 시간에 빠지면 절대로 안 됩니다. 반드시 기독교 교육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기피하는 선생님의 조건을 모두 담아 놓은 이 당부는 49년간 교육자로 헌신했던 한 선교사의 교육 철학이며 유언(遺言)이다. 주권을 빼앗긴 나라의 회복은 기독교 교육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한 그는 자신의 전 생애를 드려 믿음의 일꾼들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