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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소개 이용남 선교사_ 세계선교공동체
“조선이 작년에 문호를 열었습니다. 지금 조선은 1,300만 명의 사람들이 복음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가난과 질병, 학대 속에서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1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더 이상 그들에게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조선에 가야 합니다. 주님은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조선을 위해 선교사로 가기 원하십니다.” 1883년, 미국신학교연맹 모임에 참여했던 한 젊은이가 알버트 목사를 통해 아시아의 작은 나라 조선에 관한 정보를 듣는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을 통해 문호를 개방한 조선이었지만, 미국 교회는 은둔의 땅 조선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마음 아파한 알버트 목사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호소했다. “조선에 가야 합니다. 주님은 여러분 중 누군가가 조선을 위해 선교사로 가기 원하십니다.” 이 메시지에 반응한 젊은이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원두우, 1859∼1916) 선교사다.
왜 너 자신이 가지 않느냐?
신학교연맹 모임 당시 인도 선교를 준비하던 언더우드는 조선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인도에서의 선교 사역을 위해 언어와 의학 수련 등을 준비하던 그는, 자신은 조선에 갈 수 없지만 누군가는 그 땅에 가야 함을 알기에 간절히 조선을 위해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의 기도에 반응하셨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너 자신이 가지 않느냐? 조선을 위해 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조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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