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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찬송가 446장(새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내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말씀의 문을 열며
하나님은 고의적인 살인자가 아닐 경우 도피성으로 피신해서 복수에 의한 피 흘림을 당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죽도록 내버려 두실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연약함과 실수를 잘 아시기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1장 13절에도 나타나는 이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는 차별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15절). 그러나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이라도,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도피성에서 나갈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어느 정도 자유가 제한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이 제도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다는 히브리서의 교훈으로 연결됩니다(히 9:11~15).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됨을 믿고 의지하며 그 은혜 안에 거하는 가족이 됩시다. 우리의 실수와 허물을 주님이 용납해 주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됩시다.
은혜 나누기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도피성을 정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11~12절)
2. 왜 하나님은 실수로 살인한 자를 보호하신다고 생각합니까?(참고 신 19:10)
3. 모든 사람은 죄인이지만 참 도피성인 예수님께 피한 사람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예수님을 통해 죄를 용서받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용서받은 자로서, 이제 누구를 용서하겠습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예수님이 저희에게 베푸신 용서와 사랑의 은혜를 늘 잊지 않게 하시고, 도피성 되신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열왕기하 22~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