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토사구팽(兎死拘烹)’이라는 4자성어의 뜻과 유래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348장(새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성경읽기
5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7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
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진 자를 파리하게 하시며 그의 영화 아래에 불이 붙는 것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니라 하루 사이에 그의 가시와 찔레가 소멸되며 18 그의 숲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19 그의 숲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수할 수 있으리라

말씀의 문을 열며
앗수르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나라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요, 도끼며 톱이었습니다(5, 15절). 그런데 주인의 손에 들려 쓰이는 도구에 불과한 앗수르가 자신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 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13~14절).
이처럼 교만한 앗수르에 대해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 쓰임 받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한 일이라고 자랑하는 교만한 자는 앗수르와 같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 파리해지고 말 것입니다(16절).
우리 모두 자신을 자랑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 도구로서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주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당시 세계의 최강국인 앗수르는 어떤 존재입니까?(5, 15절) 하나님이 앗수르를 사용하시는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6절)
 2.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앗수르의 침략으로 위기를 겪으며 고통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17절)
 3.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나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한 일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사랑의 매를 드셔서 저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모든 고통과 상처를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 모두 주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겸손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2. 유럽_ 이탈리아  지난 4월 중부 아브루초 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이 생명의 근원 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하늘의 위로를 받게 하시고, 매 순간 부활의 생명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이사야 44장~4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