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겸손한 친구를 알고 있다면 그 친구의 이야기를 가족에게 소개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36장(새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성경읽기
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로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들을 주관하리라 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네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5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6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7 이제는 온 땅이 조용하고 평온하니 무리가 소리 높여 노래하는도다 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져 있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베어 버릴 자 없다 하는도다 9 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 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말씀의 문을 열며
바벨론은 당시 최고 권력, 최강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단 4:30)라며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대국 바벨론도 결국에는 그의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동시에 그날은 하나님 백성의 ‘회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날에 하나님 백성은 슬픔과 곤고와 고역에서 놓여 안식을 누리며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7절).
바벨론은 한때 하나님 백성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지만,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높이며 거드름을 피우다가 결국 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소돔과 고모라처럼 비참하게 전락하고 맙니다(13:19).
우리는 이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자신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은혜 나누기
 1. 한때 이스라엘과 여러 나라를 심판하는 일에 쓰임 받은 초강대국 바벨론은 결국 어떻게 됩니까?(11절)
 2. 당시 세계의 초강대국 바벨론이 왜 멸망합니까?(6절, 참고 단 4:30, 잠 18:12)
 3. 겸손은 고난의 때든 형통의 때든 언제나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것이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각자 겸손히 하나님만을 높이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유럽_ 안도라  피레네 산맥의 작은 내륙국으로 물질주의와 신비술에 강력하게 사로잡힌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사 눈먼 자가 보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예레미야 4장~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