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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23~31
찬송가 359장(새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말씀은 고린도전서 8장에서부터 시작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한 결론적인 메시지입니다. 이처럼 많은 분량을 할애해 이 문제를 다룬 것은 그만큼 이 문제가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이 가능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며, 또한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23절).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지만 이 자유는 자신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24절). 그렇기 때문에 만약 불신자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는데, 차려진 음식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라는 사실을 먼저 말할 경우 그 사람의 양심을 위해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27~28절).
물론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다른 사람의 양심을 기준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유를 유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최종 결론으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31절)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바울을 통해 주시는 이 귀한 메시지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그 가운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는 말씀(23~24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현재 내게 맡겨 주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결단이 필요하겠습니까? 구체적인 결심을 서로 나누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삽시다!”라고 서로 이야기해 줍시다.
함께 기도하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을 내 인생 최고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