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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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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여호수아 4:19~24

 

찬송가  455장(새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오래전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말씀(23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2. 지난 한 주간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한 가지씩 나눠 봅시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함께 모아 감사 릴레이 기도로 올려드리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베풀어 주신 크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더 큰 감사로 영광 돌리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여호수아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에서 올라오라고 명령했고, 그들이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강은 다시 흘러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을 치고,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그곳에 세웠습니다(19~20절).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강 한가운데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섰던 자리에도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요단 강 가운데와 길갈에 열두 돌로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요단 강을 마르게 하신 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보이고, 그 은혜를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이를 통해 온 땅의 이방 민족들에게까지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고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애굽에서 나오고 홍해를 건넌 일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40년 전에 홍해를 가르셨던 그 하나님께서 다시 요단을 마르게 하셨고, 그 일을 기념해 후세에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념물(열두 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앞을 가로막는 홍해와 요단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시며,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리라는 확신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지금까지 신실하게 우리 가족과 함께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과 항상 함께하셨듯이, 이후에도 영원히 함께하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정작 함께 모여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늘 주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우리 가족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영적 기념비가 필요합니다. 우리 자녀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신앙의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이제부터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증거들을 간직하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가족임을 이웃들에게 드러낼 수 있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