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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성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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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여호수아 3:1~6

 

찬송가  212장(새 420장) 너 성결키 위해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가나안 땅 입성을 앞에 놓고 전투 준비가 아닌 성결한 모습으로 준비돼야 한다는 말씀(5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2. 디모데후서 2장 20~21절을 찾아 읽어 봅시다. 그리고 내게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거룩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살아가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을 건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단 강가에서 3일 동안 머무르며, 여호수아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이런 그들을 향해 관리들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르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백성은 언약궤에서 약 1km(이천 규빗) 정도 떨어져서 따라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쟁할 때 군대는 왕의 주변에서 방어진을 구축하고, 전투태세를 갖춘 후 행군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왕이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언약궤로부터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야 했고, “전투준비를 하라”가 아닌 “성결하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 인간적인 전쟁이 아니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실 때 시내 산에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으며, 자신들의 옷을 빨아 성결하게 해야 했던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출 19:12~14). 거룩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기에 그 백성은 누구도 경거망동할 수 없었으며, 거리를 두고 자신을 먼저 성결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이처럼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며, 이스라엘은 그저 뒤를 따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장 먼저 요단에 들어가시고, 가장 나중에 나오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헌신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분의 뒤를 따르며,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것이 전부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에서 봉사한다는 핑계로 오히려 성결함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님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