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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1~6
찬송가 369장(새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하나님께서 주시는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올라간 모세는 오랜 시간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은 불안한 마음에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아론을 찾아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절).
하나님께서는 분명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으며, 광야에서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들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들을 인도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신을 만들라고 요구합니다. 그것도 오로지 이기적인 목적으로 말입니다.
이에 대해 아론은 백성에게 각자 소유하고 있는 금 고리를 가져 오라고 말합니다(2절). 아론은 즉시 그것들을 가져다가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백성은 그 송아지 형상을 보며,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4절). 더 심각한 것은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이 그 우상 앞에 화목제와 번제를 드리며 즐거워했다는 것입니다(6절).
그들은 분명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마땅히 하나님만을 섬기며 순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 여기고, 눈에 보이는 존재이길 요구하며 우상을 섬기는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혹시 우리에게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다시 한 번 결단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우리를 위해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1절)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십계명의 제1, 2계명을 찾아 함께 읽어 봅시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했던 잘못된 신앙생활에 대해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우상과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