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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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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28~7:7

 

찬송가  434장(새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의 사명에 대해 다시금 상기시키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6:29). 이 말씀에 담긴 의미는 앞으로 진행될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성취될 것임을 분명히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이 ‘입이 둔한 자’라고 말하며, 바로 앞에 서기를 주저합니다(6:30).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바로에게 신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1). 다시 말해, 모세가 바로에게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확실한 약속의 말씀으로, 용기와 확신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형 아론이 모세를 대신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1~2).
하지만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여러 가지 심판을 경험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더해 주십니다(7:3~4).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통해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5).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가 명령하신 대로 순종했습니다(7:6).
첫 번째 출애굽 요청을 거절당한 모세는 실망과 좌절감에 빠져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며, 그 계획대로 반드시 이뤄질 것임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모세와 아론이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시겠다는 말씀(7:5)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지금 내 삶 가운데 잘 이해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 일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눠 봅시다. 그리고 앞에서 부른 찬송가 434장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한 절씩 다시 불러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다 이해되고 해석되지 않는 일들이 여전히 우리의 삶에 있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더욱 확실히 믿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