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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참된 회개를 하는 우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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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9:27~35

찬송가  333장(새 275장) 날마다 주와 버성겨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일곱 번째 우박 재앙을 경험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27절). 바로가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애굽 온 땅 가운데 이와 같은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출 9:24). 계속해서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해 달라고 요청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겠다고 말합니다(28절). 바로의 이런 모습을 보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아직까지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이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30절).
언뜻 보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는 여전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바로는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죄를 범해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34~35절).
참된 회개에는 입술의 고백뿐만 아니라 삶으로 이어지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참된 회개로 나아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마음을 완악하게 한 바로의 모습(34절)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입으로는 회개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내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참된 회개의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참된 회개의 자리에 나아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