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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삶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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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로마서 12:1~2

 

찬송가  357장(새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바울은 로마서 1~11장까지 복음의 핵심 메시지와 구원받는 믿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12장에서부터는 변화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권면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대한 대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합니다(1절). 다른 제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몸’을 드리며, 죽어서 피를 흘리는 제물이 아니라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합니다. 곧 우리 일상의 삶이 영적인 예배가 돼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는 두 가지 중요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첫째,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2a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세상의 법칙대로 살지 않겠다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선하시며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2b절).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과 계획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바울의 권면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엄중한 말씀 앞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1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내가 속한 가정, 학교, 직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기 위해서는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가족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