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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내가 포기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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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마가복음 10:17~22

 

찬송가  492장(새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한 사람이 예수님 앞으로 달려와 무릎을 꿇습니다. 같은 내용이 기록된 다른 복음서를 보면 그는 재물이 많은 청년이며(마 19:22), 관리였습니다(눅 18:18). 이처럼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자리에 있는 그에게 한 가지 절박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부자 청년은 예수님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7절) 하고 질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한 분 외에 선한 이가 없다”(18절)고 말씀하시며 선행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계명을 다 지킨(20절) 부자 청년의 모습을 귀하게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부족한 것 한 가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21절). 이 명령을 들은 부자 청년은 슬퍼하며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에게는 재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22절).
재물과 예수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단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간 부자 청년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고 섬기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철저하게 내려놓고, 포기하기로 결단하는 사랑하는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부자 청년의 모습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내게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것들을 내려놓고 포기하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포기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