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찬송가 9장(새 8장) 거룩 거룩 거룩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호가호위(狐假虎威)라는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다른 짐승을 놀라게 한다는 뜻

성경읽기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가데스는 평소 사막의 오아시스였으나 이스라엘 백성이 도착했을 때는 가뭄으로 물이 말라 버렸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보면서 백성들은 늘 그랬던 것처럼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물이 없는 현실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3~4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백성들의 고통을 돌아보시며, 모세와 아론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모세는 반석을 향해 명령하여 물을 내도록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뛰어넘어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칩니다. 늘 불평을 일삼는 백성들 앞에 분풀이를 한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기에 반석에서 물을 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마치 지팡이에 능력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모세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7~11절).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해질 때 므리바 사건을 기억하며 범사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겸손히 고백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이스라엘 백성이 환경이 나쁜 곳에 이르러 원망하자, 하나님은 회막 문에서 엎드린 모세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셨습니까?(8절)

2. 하나님은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친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12절)

3.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며 내 맘대로 행동하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번 한 주간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결단하며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새로운 환경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여호수아 5~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