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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감사, 회복과 은혜의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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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찬송가 489장(새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북한 어린이들의 식탁이 얼마나 빈약한지 미리 조사한 것을 나누고 우리가 얼마나 풍족히 먹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성경읽기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이스라엘 백성은 또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에돔 왕의 통행금지로 “왕의 대로”가 있는 에돔 동쪽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또다시 광야를 통과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마음이 상했습니다. ‘마음이 상했다’라는 것은 히브리어로 ‘마음이 짧아졌다, 안목이 좁아졌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크신 뜻과 사랑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고통만이 마음에 가득했습니다(4절).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음식(만나)도 우습게 여겼습니다(5절).
감사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패역한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불뱀을 보내 징계(Test)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징계를 받고서야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고단한 지도자 모세의 눈물 어린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과 은혜를 주십니다(7절). 모세가 만든 놋뱀을 바라보는 자만이 살게 하십니다(8~9절).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고난은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 뒤에 있는 축복을 생각하면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감격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은혜 나누기
1.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하찮은 음식”이라고 비하하며 하나님을 원망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4~5절)

2.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이 불뱀에 물려 죽지 않도록 장대에 놋뱀을 달게 하셨습니까?(7절)

3. 혹시 우리 가족은 어떤 문제 하나 때문에 다른 감사한 상황들마저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원망하진 않습니까? “하찮은 음식(옷, 일, 사람…)”이라고 비하하며 불평했던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그것을 감사 제목으로 고백합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헌금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를 사랑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감사 제목을 찾아 조그만 일에도 기뻐하는 가족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사사기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