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07년 04월

내 마음, 하나님의 집

과월호 보기

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구석구석 우리 집의 어느 부분이 더러운지 생각해 보고, 지저분한 곳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486장  주 예수여 은혜를 

 

성경읽기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거룩함을 잃어버린 채 상인들의 장사 소리만 요란한 것을 보시고 거룩한 분노를 느끼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결하게 나아가야 할 백성들의 마음에는 탐욕과 거짓, 위선만 가득했습니다.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너희가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꾸짖으셨습니다. 구약에서 성전은 하나님이 계시는 장소, 건물을 뜻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곧 성전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내 마음의 집’이 곧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도 깨끗하고 거룩하게 가꾸어야  하며, 우리 가정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사는 ‘작은 천국’이어야 합니다. 혹시 내 마음과 우리 가정은 온갖 잡동사니로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불편한 곳은 아닙니까? 내 마음과 우리 가정을 기도하는 집, 깨끗한 성전으로 만듭시다.


은혜 나누기
1. 하나님 보시기에 지저분한 모습, 좋지 못한 행동이나 습관이 내게 있다면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예수님은 거룩함을 잃어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고 어떻게 행동하셨으며,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15~17절)

3. 내 마음과 우리 가정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천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오늘은 말씀 나눔과 정감 나눔의 내용을 기억하며, 우리 집을 깨끗하게 하시는 고마우신 어머니께서 마무리 기도를 해주세요.”
1. 내 마음이, 우리 가정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우리 안에 먼지처럼 쌓인 죄악과 더러운 생각을 떨어버리고 주님의 거룩한 보혈로 씻어 깨끗하게 하소서.
2.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18%가 돈이 없어서 1년에 몇 달씩 식비를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교회와 성도들과 나 자신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하소서. 우리 가족이 사랑과 겸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한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인도하소서.
3. 유럽 교황청(Vatican City State) 가톨릭교회 안에서 성경의 권위가 확립되게 하시고 성령의 사역이 풍성해져 전 세계 11억 신도 중에서 1억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성령은사 운동이 더욱 성장하게 하소서. 이를 통해 명목상의 가톨릭 신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역사가 계속되게 하소서.

 

* 정감함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기서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역대하 29장~3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