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찬송가 442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마음의 문을 열며
장발장 이야기를 아십니까? 만약 내가 그처럼 육신의 배고픔을 느낀다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 때가 저물어 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 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말씀의 문을 열며
본문에서 우리는 로마의 지배 아래 허덕이던 당시 서민계층의 삶을 보게 됩니다. 민족의 고난은 곧 개인의 고난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은 누군가로부터 현실적인 고통의 문제를 해결받고 싶어 했습니다. 무리는 영혼의 목마름과 육신의 배고픔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오병이어 기적으로 배고픔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적을 통해 그들의 눈을 열어 천국을 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 자신이 영원한 생명의 떡이며, 개인뿐 아니라 민족 전체에 소망을 주시는 분임을 알리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목자 되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도 영과 육이 허기지고 목마른 사람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도와야겠습니다.

함께 외워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_ 요한복음  10:10

함께 나누기
1. 가족 중에서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였을 때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이 있습니까? 자유롭지 못한 상황, 궁핍한 환경 속에서 고통 당할 때 어떤 소망을 가질 수 있을지 나누어 봅시다.

2. 목자 없는 양 같은 백성, 굶주린 백성을 보시고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34, 41절)

3.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우리 가족에게 영원한 생명과 오늘의 양식을 주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받은 우리 가족이 굶주린 북한과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북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 가족이 손잡고 중보기도를 하며 예배를 마무리하세요.”
1.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마음으로 북한과 불쌍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국민들이 피땀 흘려 낸 세금이 규모 있게 사용되도록 정부의 재정 관리에 함께하소서. 특히 연말의 대선을 앞두고 선심성 행정으로 재정이 낭비되는 일이 없게 하시며,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소서.
3. 라틴아메리카 니카라과(Nicaragua) 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복음주의자들이 경제적인 궁핍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소모적인 신학 논쟁과 교회 분열을 멈추게 하시어 소망을 잃은 가난한 사회와 부패한 정부에 새 힘을 불어넣게 하소서.

가족 실천사항

이번 주에는 어려운 이웃과 북한, 10/40 창에 속한 미전도종족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한가지씩 실천해 봅시다.

성경읽기 : 여호수아 9장~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