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찬송가 304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남을 당연히 섬겨야 하는데 핑계를 대며 돕지 않은 적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말씀의 문을 열며
‘고르반’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구별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최우선으로 섬기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정한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하나님 우선’의 정신을 담은 것이 고르반인데, 유대인들은 이를 악용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재물을 바쳤다는 핑계로 부모님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님을 실제로 사랑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절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무리 물질을 드린다 할지라도 부모님과 형제와 이웃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악하다고 성경은 지적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부모님도 잘 섬겨야 함을 기억합시다.

함께 외워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_ 출애굽기 20:12

함께 나누기
1. 최근 내가 부모님을 기쁘게 한 일과 슬프게 한 일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2.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널리 행했던 고르반의 폐단은 무엇입니까?(11~12절)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지 생각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 한 명이 마무리 기도를 해 주세요.”
1.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녀를 주 안에서 사랑하며 양육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모든 길이 하나님께로 통한다’는 다원주의적 사고에 교회가 현혹되지 않고, 진리를 왜곡하는 현상에 대해 지혜롭고 분별력 있게 대처하게 하시며, 십자가 복음의 유일성을 허무는 사상이 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소서.
3. 유럽 독일(Germany) 루터교회, 개혁교회, 연합 루터/개혁 국교회의 동맹인 개신교 설립 교회(Protestant Established Churches) 안에서 성경의 권위가 회복되게 하시고, 복음적으로 사역하는 목사들과 신학교 교수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하소서.

가족 실천사항

이번 주에는 예쁜 카드와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해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오세요.

성경읽기 : 사사기 11장~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