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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예수님처럼 섬기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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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505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마음의 문을 열며
길에서 아이들이 서로 대장이 되겠다고 다투는 모습을 봤다면 어떤 마음이 들지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실 것이라 생각해 서로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려고 논쟁한 듯합니다. 이처럼 자리다툼을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는 자가 오히려 높아진다는 뜻이며, 그가 진정으로 큰 자라는 말씀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어린아이 한 명을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며, 섬기는 자세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어린아이 한 명을 섬겨도 곧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으니,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섬기라는 것입니다. 낮고 천한 자리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식사하실 겨를도 없이 수많은 무리를 가르치시며 치유하신 예수님, 우리 대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은 삶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섬기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함께 외워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_ 마가복음 10:45

 

함께 나누기
1. 제자들은 “누가 크냐?”를 놓고 서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나는 어떤 면에서 크고 높은 사람이 되려 합니까? 진정으로 큰 자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누어 봅시다.

2. 누가 큰지 논쟁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주신 가르침은 무엇입니까?(35절)

3. 우리가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을 살려면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정에서 섬김의 본이 되시는 부모님 중 한 분이 마무리 기도를 해 주세요.”
1. 저희를 위해 죽기까지 섬기신 예수님, 저희도 예수님을 본받아 서로 섬기며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한국 교회가 재정과 관련된 내부 분쟁으로 세상에 귀감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가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3. 유럽 룩셈부르크(Luxembourg) 스스로 가톨릭 교인이라고 고백하지만 종교적인 관행에만 빠져 있을 뿐 진정한 신앙생활에는 관심이 없고, 불교와 뉴에이지 사상과 세속주의에 젖어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소서.

 

 

가족 실천사항

이번 주에는 가족끼리 식사를 마친 후, 어머니(아내) 대신 다른 사람이 어머니(아내)를 섬기는 마음으로 설거지를 해 주세요.

 

 

성경읽기 : 사무엘하 1장~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