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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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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4장(새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성경읽기 : 예레미야 52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오해를 받거나 모함을 당해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1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말씀의 문을 열며

도엑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아히멜렉의 집에 와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런 도엑을 향해 혀가 심한 악을 꾀한다고 지적합니다(2절).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우리 내면의 인격을 보여 줍니다. 혀의 힘을 칼의 힘에 비교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죽일 수도 있을 만큼 말의 위력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선보다 악을 사랑하고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 도엑은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3절).
그러나 다윗 자신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으며, 영원히 하나님을 의지하리라고 고백합니다(8절). 성전 안에 있는 감람나무는 푸르게 번성하며, 하나님의 신비로운 축복을 상징합니다. 틈만 나면 악을 꾀하고 선보다 악을 즐겨 행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의롭게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결국 악인을 멸하시고 그 뿌리를 뽑아 버리실 것임을 알고, 악인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영원히 푸를 것입니다.



은혜 나누기

1. 다윗이 묘사한 악인의 모습은 어떠합니까?(1~4, 7절)


2. 다윗이 묘사한 악인의 특징 중에 내게 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3. 나는 무엇과 같은 사람이고 싶은지 묘사해 봅시다. 그리고 다윗이 묘사한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어리석게 재물을 의지하거나 악한 말을 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오직 하나님을 힘으로 삼는 지혜로운 가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