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찬송가 408장(새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성경읽기 : 히브리서 10~11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각자 자기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만족시키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봅시다.
성경읽기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전 3:11). 재물과 부요도 존귀도 사람의 마음을 완전하게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재물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항상 더 가지려는 탐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산이 많아 잠을 달게 자지 못하는 것보다 비록 노동자의 삶이지만 마음이 편하여 잠을 달게 자는 자가 복 있는 사람입니다(10~12절). 솔로몬은 누구든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나며,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는 진리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에게 다가오는 환난이 많은 재산을 한꺼번에 빼앗아 갈 때도 있습니다(13~14절). 그러므로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말고 자족하면서 살아가야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본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은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는 자의 삶입니다. 진정한 부요함은 세상 창고에 쌓아둔 재물로 인함이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참 기쁨에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7~29절). 하나님의 자녀들은 물질의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열심을 가지고 정직한 땀을 흘려 얻은 소득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단지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살아간다면 많은 유혹의 손길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선한 청지기가 됩시다.
은혜 나누기
1. 저자는 재물이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1, 14절)
2. 재물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15절을 중심으로 생각해 봅시다.
3. 내가 나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고,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고,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재물에 대하여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생활하는 믿음의 가정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