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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70장(새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올 한 해를 계획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를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읽기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말씀의 문을 열며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하여 지혜로운 삶은 청지기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재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물질관을 갖게 됩니다. 1~2절은 건전한 균형을 나타냅니다. 계산된 위험은 감수하되, 투자를 분산시킴으로써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님도 달란트 비유를 통해 충성된 삶을 살 것을 기대하셨습니다(마 25:14~30).
사람들은 삶의 불확실성 때문에 절대적 확신이 있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계속해서 일하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수고를 언제 어떻게 축복하실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낙담하여 일하지 않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4~6절).
현명한 사람은 현재를 기쁘게 살면서도 삶의 덧없음과 불확실성을 인식하는 사람입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각자에게 맡겨진 일들에 충성하여 풍성한 한 해를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
은혜 나누기
1. 본문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6절)
2. 왜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5절)
3. 궁극적으로 일에 유익을 가져다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사람들이 자기 노동의 열매를 누릴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합니까? 주어진 한 해를 어떻게 맞이할지 계획해 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해에도 주어진 시간들을 지혜롭게 활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