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찬송가 351장(새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성경읽기 : 신명기 8장 ~ 10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각자 요즘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봅시다.
성경읽기
1 요아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칠 세라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요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3 여호야다가 그를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해마다 너희의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 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7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 8 이에 왕이 말하여 한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밖에 두게 하고 9 유다와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 드리라 하였더니 10 모든 방백들과 백성들이 기뻐하여 마치기까지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지니라 11 레위 사람들이 언제든지 궤를 메고 왕의 관리에게 가지고 가서 돈이 많은 것을 보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에게 속한 관원이 와서 그 궤를 쏟고 다시 그곳에 가져다 두었더라 때때로 이렇게 하여 돈을 많이 거두매 12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감독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며 또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13 기술자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공사가 점점 진척되므로 하나님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하니라 14 공사를 마친 후에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 앞으로 가져왔으므로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제사 드리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은 그릇들이라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요아스는 그의 나이 칠 세에 왕이 되었으며, 사십 년 동안 유다를 다스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1~2절). 요아스 왕은 초기에 다윗의 뒤를 이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선정(善政)은 제사장 여호야다가 사는 날 동안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것이었습니다. 요아스는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성전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그의 중심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7~22절).
제사장 여호야다는 신실한 제사장으로, 왕과 백성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었던 사람입니다(대하 23장). 영적인 아버지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죽음은 유다를 영적인 암흑시대로 접어들게 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18절). 요아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이는 비극을 행합니다. 한 사람의 영적인 영향력은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호야다의 신실함과 요아스의 불경건한 삶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회복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요아스 왕이 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 있을 때 행했던 선정과, 제사장이 죽은 후에 행한 일은 무엇입니까?(2, 4, 14, 18, 22절)
2.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요아스가 행한 일들 중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무엇입니까?(18, 20절)
3. 결국 요아스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부상당하고, 신하들의 반역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회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우선시하지 않도록 분별력과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을 향해 더욱 열심을 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