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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하나님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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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72장(새 595장) 나 맡은 본분은


성경읽기 : 사무엘상 26장~28장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하루의 생활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성경읽기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바벨론의 포로생활이 끝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그들의 형제들은 다음 해 둘째 달에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반년 동안 성전의 재건을 위해 준비했으며, 일을 미루지 않고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모두 마음과 힘을 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은 하나님과 유대 백성 사이의 파기된 언약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을 다시 구속사의 주역으로 삼겠다는 표징입니다. 그 은혜에 대한 포로 귀환 공동체의 목마름이 어떠했을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성전의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백성들은 기쁨의 환호성과 감격의 대성통곡을 합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10~13절).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음에도 성전 재건을 미루지 않았던 결과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시간적, 물질적 여건이 순탄할 때에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최선을 다하여 충성해야(딤후 4:2) 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성전 재건의 중심에서 역할을 감당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8절)
2.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환호한 이들과 대성통곡한 이들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11~12절)
3. 나의 하루 생활 중에서 미뤄두고 있는 하나님의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보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결심하고 실천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잊거나 미루지 않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