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01장(새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약할 때 강함되시네`(기쁨으로 찬양 231장)의 가사에서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말씀의 문을 열며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일찍이 죽임을 당하심으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의 방법은 힘으로 세상을 제압하는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고 자기 생명을 주는 희생의 방법이었습니다(6, 9, 13절). 구속 사역을 이루신 어린양 예수님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세상의 구속을 위임받는 두루마리를 받으십니다. 그를 향하여 수많은 천사들과 네 생물들과 이십사 장로들이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9~13절).
이십사 장로들과 네 생물들은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지고 있었는데 향기 가득한 금 대접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말합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시 141:2a)라는 노래처럼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구약의 희생제물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며,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왕 노릇 할 수 있도록 신분을 상승시켜 주셨습니다(10절). 예수님만이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수 있으며, 마땅히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를 구속하신 어린양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시다.


성경읽기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은혜 나누기

1. 예수님은 어떤 모습이셨습니까?(6절)

2.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생활 속에서 예수님께 진정한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의 승리의 방식(섬김과 희생)을 따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받으실 영광을 가로챈 적은 없는지, 예수님의 승리의 방식에 어긋나는 방법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어린양이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닮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